김정은 제1위원장은 특히 "우리의 힘과 기술로 현대적인 설비들을 창안·제작한 것이 마음에 든다"면서 "평양강냉이가공공장은 식료공업의 표준화된 본보기 공장"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를 넘긴 이후 인민생활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10월10일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기념비적인 시설이나 건축물 완공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1만 2천800여㎡의 부지에 들어선 평양강냉이가공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1만t에 달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공정이 무인화된 것이 특징이다.
시찰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 조용원 당 부부장이 수행했으며, 김수길 평양시 당위원회 책임비서가 현지에서 이들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