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절대적 우위를 차지한다.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많고 평면도 실속적인데다 분양가 역시 부담이 낮기 때문이다. 또 환금성이 뛰어나고 부동산 상승기에는 가격 상승폭도 커 선호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96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개 타입은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형 타입이 수요자를 모집하지 못해 청약에서 고전한 것과 달리, 청약통장 상당수가 중소형 타입에 집중된 결과라는 평이다.
전셋값 역시 중소형 타입이 리드하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전주 대비 전용 60㎡ 이하와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은 각각 0.15%, 0.11% 상승해, 0.04% 상승한 135㎡ 이하 주택과 0.01% 하락한 135㎡ 초과 등 대형 타입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대형 평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 될 것” 이라며 “하반기 내 집 마련을 고려 중인 수요자라면 미래 가치와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신규 아파트 알짜 물량을 선점해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중소형 타입 강세 속에서 오는 10월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6천 가구 이상의 중소형 타입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 및 투자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체 7,40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8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는데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되고, 특히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6,058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9%를 차지한다.
대림산업은 6,800가구에 이르는 모든 물량을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단일 분양 가구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그 동안 신도시에 아파트들이 수년에 걸쳐 분양하면서 겪었던 입주초기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함 및 분양가 인상 우려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은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어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하며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 전셋값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일찌감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개통되면 더욱 빠르게 KTX∙GTX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102만㎡ 규모)가 인근에 위치해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2018년 준공예정인 용인테크노밸리는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대림산업은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단지 내 조성되는 750m 스트리트몰을 미리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 컨테이너를 이어 붙여서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1899-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