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대기업 전체 계열사 수가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8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 집단(61개) 소속회사 수는 1674개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다.
변동현황을 보면 롯데는 호텔롯데가 롯데면세점제주를 분할·신설하는 등 계열 편입했다. LG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니스의 지분을 취득했다.
SK의 경우는 인터넷시스템 업체 엔트릭스를 설립하는 등 계열 편입했다. 신세계는 데이터방송채널 사업인 드림커머스를 지분취득하는 등 계열사로 편입했다.
아울러 대우건설, 코오롱, 한솔, 삼천리, 한국타이어 등 5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소속 제외는 GS가 GS자산운용을 지분매각했고 SK도 SK C&C에 흡수합병하는 등 계열 제외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에어를 청산종결했고 한라가 한라마이스터(유)를 흡수합병했다. 이 외에도 CJ, 효성, 미래에셋, 한국타이어, 한솔 등 5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5개 사를 계열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