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지역엘리트 체육활성화 간담회 개최

2015-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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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스포츠 플러스(연구책임의원 김정택)’가 지역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 스포츠 플러스는 지난 2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운동부 및 직장운동경기부 감독들과 안산시체육회,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6월 있었던 간담회에 이어 지역 체육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통해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체육계 지도자들은 직장체육 부문의 경우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한 예산 증액 문제의 개선을 요구했고, 학교체육 부문에서는 상하급 학교로의 연계 교육 실시와 체육 시설 확충,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의원들은 학교 운동부 창단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 측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타 시군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예산 지원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학교별 체육 특성화 등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정택 연구책임의원은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스포츠가 힘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들은 만큼 잘 참고해 엘리트 체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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