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차이나모바일 IoT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사업협력 MOU 체결

2015-08-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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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왼쪽 다섯째)과 CMIoT Qiao Hui(샤오 후이) CEO(왼쪽 여섯째)가 지난 28일 중국 충칭 CMIoT 본사에서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의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사업협력체계 ‘olleh GiGA IoT Alliance’가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KT는 28일 중국 충칭(重慶)에 있는 차이나 모바일 IoT(CMIoT, 차이나 모바일의 IoT 전문 자회사)와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 공동 개발·소싱, △한-중 양국 IoT 개발사 해외시장 진출 공동지원, △KT-CMIoT 사물인터넷 정기 협의체 등 실무협력 채널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GiGA IoT 사업협력센터 내에 CMIoT의 통신칩·모듈을 구비해 GiGA IoTAlliance 및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회원사들은 누구나 차이나모바일의 통신환경 인증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데이터를 제출하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 통신망 이상유무 인증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KT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처럼 단말·솔루션·플랫폼 기술의 성공적 융합이 필수인 산업용 IoT 분야의 성공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단말기획·개발·설계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의 단말제조 회원사들과 협업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GiGA IoT 사업협력센터 내의 차이나모바일·노키아 IoT Lab은 중국은 물론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현지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을 진행할 수 있어 글로벌시장 진출 준비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샤오 후이(Qiao Hui) CMIoT CEO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커넥티드 카 뿐만 아니라 양사의 추가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IoT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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