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기성용이 과거 가장 충격을 받은 기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SBS '풋보매거진 골'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본인이 상처를 받은 적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마음이 아팠던 때는 브라질 월드컵 끝나고 공항에서 엿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성용은 SNS 글에 대한 구설수를 떠올리며 "성숙한 행동이 아니었던 것 같다. (대표팀 활동에) 악플이나 논란, 논쟁이 함께했다. 지난 이야기지만 감독님과의 그런 일도, 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과하게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출전한 기성용은 32분을 소화했다. 이날 스완지는 2-1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