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체 맞춤형 FTA 인력양성 과정인 ‘제3기 FTA 마스터 클래스’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상의]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체 맞춤형 FTA 인력양성 과정인 ‘제3기 FTA 마스터 클래스’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성 과정은 최근 FTA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난 및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본부세관과 공동으로 마련돼 3기생 27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무역 및 FTA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 내 수출입업체에 취업하게 될 예정이다.
수료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도와 연계하고, 지역 내 업종단체․수출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취업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27명은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업체에 취업 시 별도의 교육 없이도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수료생 가운데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재원을 채용한 업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연간 1천80만 원의 전문 인력 채용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9월 17일 조선대에서 광주세관, 중기청, 무역협회,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15 광주전라 수출입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려 이번 수료생과 수출입 업무에 실무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