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제2차관 "정보통신공사업 육성방안 모색"... 제22차 ICT 정책해우소

2015-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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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의실에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22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28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정보통신공사업을 미래형 뿌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해우소는 유·무선 통신인프라 고도화와 사물인터넷 확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보통신공사업체를 비롯해 정보통신용역업체, 통신사업자, ICT폴리텍대학,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학계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 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래부는 통신 인프라 고도화, 지능형 아파트 등 ICT 생태계의 신규 수요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 역량 강화 방안'을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바 있으며, 이 방안의 착실한 이행과 공사업계의 노력이 어루러질 경우 2017년까지 총 2조430억원의 추가 매출 증대롸 2만4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서는 지난해 발표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4대 목표(△시장역량 강화 △기술역량 강화 △인적역량 강화 △상생 및 발전), 6대전략(△글로벌 진출 강화 △공정경쟁 환경 조성 △신기술 발굴 지원 △표준품셈 적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통신사업자와 정보통신공사업체 간 상생 발전), 13개 세부 추진과제가 반영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방안 실행계획'이 발제됐다.

이날 정책해우소에서 김효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산업정책실장은 정보통신공사업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뿌리산업으로 스마트 시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시장역량, 기술역량, 인적역량강화와 상생협력을 통한 공사업의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그리고 통신사업자의 투자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중심의 영세성과 낙후된 기술수준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된 정보통신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사업계의 자체적인 노력, 정부의 지원 확대, 그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유 차관은 "ICT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되는 정보통신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오늘 발제된 활성화 실행방안과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보통신공사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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