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해군 특수군사학과, 2015년도 해군군장학생 전국 최다 합격

2015-08-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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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술부사관과, 함정기술과, 해양수중과 등 29명 합격

▲해군, 육군, 해병대로 진출한 2014졸업생 임관기념 사진[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가 해군 특수군사학과인 해양기술부사관과, 함정기술과, 해양수중과가 25일 발표된 2015년도 해군 군장학생 선발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 29명으로 대학 명성을 떨쳤다.

특히, 해양기술부사과는 단일학과로서 6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생 배출학과의 영예를 계속 이었다.
해군 특수군사학과는 2009년 해군과의 학군협약을 통해 개설돼 국방 기술 인력인 기술부사관과 전투 및 특전부사관(UDT/SSU)을 양성해오고 있다.

해양기술부사관과는 국방에 요구되는 전자, 정보통신, 레이더분야를 전공하고, 함정기술과는 함정 기관분야를 전공하며, 해양수중과는 특수전(UDT/SSU)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학과 학생들은 해군과의 밀접한 학군관계를 통해 철저한 교육과정과 매년 하계 방학 때 군부대에서의 현장실습 체험으로 군 진출을 통한 직업군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해군으로 진출하게 되면 전공 직별에 따라 최첨단 이지스함과 같은 첨단 함정에서 근무하며 조국수호와 원양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직업 군인으로 거듭난다.
 

▲대덕대 군사학부 제복 착용식[사진=대덕대 제공 ]


이들 학과는 해군부사관 진출에 있어 부사관 지원 시 졸업생 전원에게 ‘가산점제도’를 부여하고 있으며, 2015학년도부터는 학과에서 선발되는 ‘대학총장 추천제’ 도입을 통해 더 많은 부사관 진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졸업생 중 장교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3사관학교로 편입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학과와 연계교육과정 협약이 돼있는 공주대, 홍익대 등으로 무시험편입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해양기술부사관과는 60명, 함정기술과는 40명, 해양수중과는 40명의 신입생을 9월 2~24일까지 수시 1차 모집한다.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학과장 김일진 교수는 “학과에서 국방 기술 인력에 요구되는 현장 실무 학문의 습득으로 국제화 감각 및 인성을 갖춘 정예 군 간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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