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케이블 도전? 지상파와 차이 못느껴"

2015-08-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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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1년차 배우 최지우가 데뷔 처음으로 케이블 드라마에 도전한다.

최지우는 25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에서 케이블 드라마 첫 도전에 대해 “케이블, 지상파라고 말하는 플랫폼은 사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워낙 대본이 좋았고 함께 일하는 분들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최지우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동사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꽃보다 할배’에서 활약했다.
최지우는 “물론 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을 한 경험이 있어서 친근한 느낌은 있었다”며 “왠지 가족 같고, 따뜻한 감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는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갈등과 소통을 그린다.

38세 15학번 새내기 하노라 역에 최지우, 까칠하고 매력적인 독신남 연극과 교수 차현석 역에 이상윤, 자기포장의 달인인 심리학 교수이자 하노라의 남편 김우철 역에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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