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개된 ‘용팔이’ 스틸사진에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따뜻한 시선을 나누는 데 이어,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기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멜로 라인을 짐작케 한다.
생명이 경각에 달린 위기 상황을 함께 넘기며 누구 보다 돈독해진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이미 옥상 데이트를 즐기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한 가운데, 27일 방송되는 8회에선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진전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3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왔던 여진(김태희)이 자신을 멈춰버린 시간 속에 살게 만든 과거의 충격적 사건과 다시 대면하는데, 이 과정에서 태현(주원)이 큰 힘이 되어주며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전 보다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