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 84㎡의 순위 내 평균 경쟁률은 14.8대 1(일반공급 8만 4270가구, 청약자 124만 6201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 59㎡의 평균 경쟁률인 7.1대 1(일반공급 2만 5856가구, 청약자 18만3995명) 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실제 지난 7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선보인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전용 84㎡는 370가구 모집에 10만 8031명이 몰리면서 평균 291.97대 1을 기록하며 전용 59㎡ 평균 경쟁률인 246.93대 1(일반공급 31가구, 청약자 7655명) 보다 높았다. 또 4월에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분양한 ‘꿈의숲 SK뷰’도 전용 84㎡가 평균 5.6대 1(일반공급 7가구, 39명 접수)을 기록하며 전용 59㎡ 경쟁률(2.3대 1)을 웃돌았다.
전용 84㎡는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수도권 분양 아파트 전용면적별 3.3㎡당 분양가는 전용 85㎡ 초과가 119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용 60㎡ 이하 115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용 60㎡초과~85㎡이하는 1078만원로 가장 낮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 84㎡는 국민주택 규모로 불릴 정도로 4인 가족 기준으로 거주하는데 큰 불편함 없이 최적화된 규모이고, 분양가도 소형 아파트에 비해 낮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최근에는 발코니 확장이나 특화설계를 통해 중대형에 거주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꾸준한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8월 전용면적 84㎡가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규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 ‘갈매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29층 10개동, 총 1196가구 규모로 전용 110㎡ 펜트하우스 3가구를 제외한 1193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또한 남향 판상형 4-Bay(일부세대)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 시켰다. 주거시설과 상가시설을 독립적으로 배치했고, 보행자와 차량분리 설계를 통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입지여건 역시 뛰어나다. 경춘선 갈매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 신내역이 한 정거장, 7호선과 환승되는 상봉역이 3정거장 거리에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나 다름 없다. 또한 단지가까이에 있는 46번 국도 경춘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신내 IC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단지와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별내신도시 내의 이마트, 홈플러스(예정), 망우역 주변의 상봉 이노시티, 코스트코 등의 풍부한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10분이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지구 내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이 들어서고 단지 가까이에 250여 명 규모의 어린이집도 세워질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단지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택지지구인 만큼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해 쾌적성이 우수하고, 단지 서남측으로 18홀 규모의 태릉골프장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골프장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번지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번호 : 1600-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