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적재조사 추진과정 인터넷 통해 ‘한눈에 확인’

2015-08-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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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대민공개 시스템 ‘바른땅 시스템’ 서비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알려주는 지적재조사 공개시스템 ‘바른땅 시스템’을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바른땅 시스템’은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조정금 내역 등 일련의 사업추진 전 과정을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이의신청 등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의 필요성,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각종 안내와 다양한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금까지 도내 44개(1만1000필지) 지적불부합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16개 시·군 22개 지구를 신규 재조사사업 대상으로 지정,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재조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만큼 ‘바른땅 시스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과 원활하게 소통해 재조사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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