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K네트웍스가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보다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신규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CJ오쇼핑과 손잡고 자사의 패션 브랜드를 홈쇼핑 CJ오쇼핑을 통해 소개하기로 했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인 SK패션몰에 최근 인수한 스티브요니 산하의 스티브J&요니P, SJYP와 라이선스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의 입점 준비하며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차례대로 입점하는 세 브랜드를 통해 SK패션몰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해 종합몰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다양한 타깃의 여성복 브랜드와 영 캐주얼 브랜드, 잡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SK패션몰은 향후 SK네트웍스의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을 기반으로 온라인몰만의 특별한 제품 구성과 다양한 혜택을 더해 소비자들이 보다 스마트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온라인 유통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부상한 상황 속에서 관련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SK네트웍스의 패션 브랜드들을 보다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 완성도를 더해 모든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