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련, 저성장의 돌파구인 신성장모멘텀 실행방안 논의

2015-08-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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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선도기업(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저성장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2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송빌딩 5층 신경련에서 서울지역협의회 위원장 (건국대학교 이정걸 교수), 인천지역 협의회 위원장 (인하대학교 서태범 교수), 경기지역 협의회 위원장 (단국대 오좌섭 교수), 대구지역 협의회 위원장(계명대학교 박기현 교수), 경북지역 협의회 위원장(대구가톨릭대학교 변태영 교수), 부산지역 협의회 위원장(동의대학교 김선호교수), 전북지역 협의회 위원장(원광대학교 이영미 교수), 전남지역 협의회 위원장(동신대학교 김계엽 교수) 등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들이 저성장 돌파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 경제의 허리인 선도기업의 저성장 돌파방안을 논의 하였다. 이러한 저성장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미래 신성장 대한 방향을 정립해 주어야 하며, 기업이 추구해야 할 미래 방향은 기업역량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나온다. 즉 저성장을 돌파 할 수 있는 신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게 대다수의 지역협의회 위원장들의 결론이다.
기업의 내부 역량진단을 통해 미래 신성장 방향을 정립한 후 기업에 가장 적합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일화 된 창구가 필요하다. 연구조사, R&D,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금융, 해외 판로개척, 전문인력, 조세 등 미래 신성장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가 기업에게는 절실하다.

하지만 현 법률체계에서는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R&D 중심의 단일창구를 만들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미래성장동력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 할 법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선도기업군(연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은 연간 전체매출액이 약 350조원 규모이며, 고용인력은 약 500만 명 정도 된다.

이 기업군이 평균적으로 연간 1% 성장할 수 만 있다면 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또한 이 기업군은 국가경제의 허리역할이자 전후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세수 증대, 가계 소득 등가, 소비 증가 등으로 이어지게 되고, 수출-소비-내수가 유기적인 체계를 갖추어 경제성장을 이룩하게 될 것이다.

7월 신경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기업들이 기존에 형성된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시장을 만들고 선도하는 “해외 시장창출형 판로개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산업 중심의 성장이 아닌 경제구조 변화에 맞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 주고 있다.

기업인들이 글로벌 저성장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미래 신성장 방향을 빨리 찾을 수 있는 미래 신성장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위원장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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