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6·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학부생뿐만 아니라 법학전문대학원생도 지원하는 등 12개 대학, 9개 팀(4개 대학연합팀 1팀)이 참가했다.
심사기준은 경연대회 전에 제출한 심사보고서 등 자료의 독창성 및 논리성 50%, 경연당일 발표의 적정성·호응도 등 경연내용 50%를 배정한다.
입상자에 대해서는 시상 및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입상자가 임용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공정위 지원에 대한 우선채용 기회도 부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인증서가 발부된다.
윤수현 공정위 심판총괄담당관실 과장은 “이번 경연주제에는 최근 공정거래법 분야에서 이슈가 되었거나, 향후 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모바일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건 등 다양한 주제들이 포함돼 있다”며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