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가 미국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둘쨋날에도 2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이 대회에서 투어 최연소 챔피언이 됐고, 2013년에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 타이틀을 방어했다. 올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만의 캔디 쿵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타를 줄인끝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김효주(롯데)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치며 합계 5언더파 139타의 단독 7위로 뛰어올랐다. 선두와는 6타차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김세영(미래에셋) 지은희(한화) 김인경,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8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7타차다.
장하나(비씨카드)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2위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와 함께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