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範氷氷)이 전 세계 여배우 중 네 번째로 많은 수입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일(현지시간)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배우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제니퍼 로렌스로 5200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였고, 스칼렛 요한슨(3550만 달러)과 멜리사 맥카시(2300만 달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제니퍼 애니스톤, 줄리아 로버츠, 안젤리나 졸리, 리즈 위더스푼, 앤 해서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이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판빙빙은 지난 5월 포브스 차이나가 발표한 '2015년 중국명인방'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명인방'은 중화권 유명인들의 한 해 수입과 매체 노출도 등에 기초해 선정된 100인의 명단으로 판빙빙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판빙빙은 올해 초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호흡을 맞춘 리천(李晨)과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