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화권 연예계 대표 커플 판빙빙(範氷氷)과 리천(李晨)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린겅신(林更新)은 20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저장위성 TV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挑戰者聯盟)' 녹화 현장에서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날은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로 불리는 음력 7월7일 칠석(七夕)날이었던 만큼 이들의 다정한 모습은 주변인의 부러움을 샀다.
린겅신은 "칠석날 프로그램 녹화는 정말 잔인해요"라는 글과 함께 판빙빙과 리천 커플에는 하트를, 나머지 출연자들에게는 눈물을 흘리는 그림을 넣어 이같은 감정을 장난스럽게 표현했다.
리천 또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포토샵 대회 1등이 탄생했다!"라는 글과 함께 동일한 사진에 동물 캐릭터를 포토샵으로 입힌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판빙빙과 리천은 올해 초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