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현금 중간배당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29개 상장사가 결정한 4118억원보다 5613억원(136.3%) 늘어난 것이다. 올해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는 26곳이며, 코스닥 상장사 11곳이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는 우리은행과 현대차가 올해 새롭게 중간배당 대열에 동참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S자산관리, 인포바인, 에프엔씨엔터, 네오티스, 빛샘전자, 삼영엠텍이 합류했다.
현대차와 우리은행의 현금 중간배당 총액은 각각 2071억원과 1683억원으로 1·2위이다. S-Oil은 현금 중간배당 총액을 지난해 169억원에서 올해 1238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렸다. 삼성전자도 655억원에서 1293억원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