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용팔이']
황간호사(배해선)가 도준(조현재)의 지시로 한여진(김태희)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병원장(박필영)과 이과장(정웅인)의 대화를 엿듣고 분노해 돌발 행동을 한다. 의식은 있지만 누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여진은 두려움에 떨며 태현을 바라본다.
한편 12층에 깁스를 한 수상한 환자들이 입원하고 태현은 채영(채정안)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 전해 듣게 된다.
또한, 이과장이 "이 방법밖엔 없다"라고 하며 여진의 링겔에 정체 모를 주사를 넣었고, 병원장은 "어차피 얘는 이렇게 죽게 될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여진은 태현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난 죽을 거야"라고 두려워했다. 이에 태현은 "내가 그곳에 서 있을 거다. 절대 죽을 리 없다. 날 믿어"라고 말하며 여진을 포옹했다.
하지만 태현이 총을 꺼내 든 인물들에 둘러싸여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