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25일부터 열려…소양강배 씨름대회로 붐조성 추진

2015-08-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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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3시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무료시식회, 도전 기네스 ‘막국수 빨리 먹기’ 열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내 행사장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4시 30분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저녁 7시 개막 축하쇼와 9시 음악 불꽃 쇼 순으로 진행된다.
26일에는 마당놀이, 통기타 공연, 웃찾사 개그 공연, 27일 제8회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댄스퍼포먼스, 퓨전국악 공연이, 28일 마당놀이, 음악공연, 29일 국악, 타악, 마술, 전자현악, 러시아 쇼발레, 7080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30일은 호반 윈드 오케스트라, 허·디·마 라이브콘서트, 초청가수 정은, 오달호의 공연을 끝으로 저녁 9시 모든 행사를 끝마치게 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무료시식회, 도전 기네스 ‘막국수 빨리 먹기’ 등을 매일 오후 3시에 상설 운영해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주민들의 축제 참여와 붐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함께 읍면동 주민대항 씨름 대회를 마련했다.

씨름대회는 단체전 및 남,녀 개인전 종목으로 치러지며 축제 기간인 27~28일 읍면동 씨름대회가 춘천역 앞 축제장에서 열린다.

단체전은 27일 낮12시 30분부터, 개인전 여자부는 28일 낮 12시, 남자부는 오후 1시30분 시작된다.

종목별 결승은 29일 오후 1시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리는 봄내체육관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며 단체전 1위 100만원, 개인전 1위 5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 있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는 “읍면동별 씨름대회가 주민 화합과 함께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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