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20일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제출한 기회균등법도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문제는 그저 일자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대의 문제도 아니다. 한국사회가 지속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기회는 공평해야 하고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 부모의 권력과 경제력, 학력, 출신 지역이 청년의 운명을 결정짓는 사회는 전근대적이며 봉건주의의 잔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사회는 불행히도 부모의 경쟁력이 청년의 경쟁력을 결정하고 있다"며 "그 결과 같은 세대 내에서 격차가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사회는 불행히도 부모의 경쟁력이 청년의 경쟁력을 결정하고 있다"며 "그 결과 같은 세대 내에서 격차가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