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확대에 거래대금 24% 감소

2015-08-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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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외 불안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국내 주식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이달 들어 24%가량 줄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3~18일) 중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합계 기준)은 일평균 8조5135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은 5조2431억원, 코스닥시장은 3조2천704억원이다.

직전 7월의 일평균 거래대금(11조1763억원)과 비교하면 2조6628억원(23.8%)이나 줄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4~6월에도 9조~10조원대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중국 경기 둔화,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이 커지자 많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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