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기춘 무소속 의원이 거액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반성하세요. 더럽습니다" "불찰이란다. OOO 그게 죄지 불찰이냐? 추잡한 XX. 본전 못 뽑아서 억울하겠다?" "욕도 아깝다" "저런 놈은 본보기로 무기징역에 처해야 한다. 쓰레기정치인의 표상이다" "딴나라당이면 구속안 됐을 건데" "오래전부터 예상되었던..." 등 반응을 보였다.
박기춘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분양대행업체 대표로부터 명품시계 2개, 안마의자, 현금 등 3억 5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금품수수 정황을 숨기기 위해 경기도의원 출신 A(50)씨를 통해 업체 대표로부터 받은 금풍 등을 돌려주라고 지시한 혐의도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