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일상생활 속 불평등 발굴·개선

2015-08-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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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00명의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꾸려 각종 정책이나 일상생활 속 불평등한 사항을 발굴·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제1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일자리, 도시공간, 안전·건강, 돌봄·교육, 여가·문화 등 5개 분야별로 20명으로 나뉘어, 여성 친화적 관점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나 생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관련 사업 홍보 활동 등을 한다.

분야별 활동을 통해 찾아낸 불평등 사항 등은 시에 건의해 고치도록 하고, 새로운 사업이나 여성 친화적 정책도 제안한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의 위촉 기간은 2년이고, 연임 가능하다.

무보수 명예직이며, 봉사단체로 등록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성남시 거주자(초·중·고·대학생 포함)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지원신청서(시 홈페이지→시정소식/일반공고란)를 작성해 기한 내 성남시청 가족여성과 담당자 이메일(nnh1004@korea.kr)이나 팩스(031-729-2919), 우편,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상황을 잘 아는 다양한 주체들이 서포터즈로 활동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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