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촌관광지 조성에…2018년까지 54억원 투입!

2015-08-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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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활성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 54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조성과 주민들의 운영 역량을 강화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춘천시가 54억을 들여 체험과 휴식이 있는 농촌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농촌관광활성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목표로 국비 등 54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조성과 주민들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북산면 소양호권(소양호 상상창의마을), 사북면 신포2리(수리봉 38선평화생태마을), 남면 한덕리(한덕마을 체류형 관광지)이다.

시는 올해 13억원을 들여 시설 조성과 주민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춘천 소양호 상상창의마을에 테마형 체류시설, 캠핑장을 조성한다.

춘천시 신포 2리에는 오는 2019년까지 38선과 안보를 주제로 한 전시교육장, 캠핑장, 모험시설 등을 조성하고 38선 마을의 특성을 살린 옛 군량미 창고와 분단 당시 민가도 복원할 계획이다.

한덕리 마을에는 2017년까지 체험관,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마을 특산물인 고구마, 전통 장류 상품화를 위한 가공, 저온저장시설이 건립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체험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4년간 전문 인력 양성과 도시민 유치 등에 14억원의 예산 투입”되며, 농촌체험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능력 확보 등을 위한 교육 실시와 대표 체험마을의 축제와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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