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양약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일양약품은 콜롬비아 제약사 바이오파스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수출에 대한 텀시트(계약내용협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슈펙트의 남미 지역 첫 진출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슈펙트는 국산 18호 신약이다.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선스 기술료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2200만달러(약 261억원)를 받게 된다.
슈펙트는 앞서 유럽 진출 교두보인 터키와 주변 6개국, 러시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장쑤성 고우시 정부와 일양약품이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 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도 유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