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강원도 브랜드’ 홍보 추진!

2015-08-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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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청정지역 자생 우리꽃에 대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강원도청 야경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세계적인 생태자원의 보고인 DMZ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강원도 브랜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DMZ의 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DMZ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우리꽃에 대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함께 보유자원의 선점효과를 위한 ‘DMZ 접경지역간 우리꽃 특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구군과 인제군이 2013년부터 공동 추진해 올해 말 완료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3억4000만원(국비18억, 지방비3억, 민간2억4000만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강원 양구읍 죽곡리 지역에 난방시설 및 보온다겹 커튼 등 최첨단 육모연동하우스를 설치해 우리꽃 대량생산시설 조성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부터 본격 생산해 수도권 대기업 등에 연간 2억6000만원어치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강원 인제의 남면 남전리 일대에 발효가공센터, 발효실, 체험판매장, 야외발효장 등을 갖춘 종합적인 발효효소식품 가공단지를 조성해 오는 9월말 개관한다. 

도는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양구에서 생산된 우리꽃을 활용해 발효액을 생산, 수도권 및 중국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현재 양구군과 인제군이 공동 출자한 ‘DMZ우리꽃 사업추진단’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제품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6종의 우리꽃 발효액 제품과 제품디자인, 공동브랜드 개발 등이 완료된 상태다.

김보현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강원도가 보유한 세계적인 청정 생태자원 보고인 DMZ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으로 현재 각 농가에서 소규모로 생산·판매되고 있는 발효액을 공동으로 대량 생산해 상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판매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찾아와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강원도 6차 산업의 모범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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