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 '펀딩포유'는 대중의 힘으로 신생 또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까지 이뤄내는 금융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로 지난 6월 설립됐다.
펀딩포유가 추구하는 크라우드펀딩 모델은 △기부형(순수 기부방식) △보상형(자금 지원에 대해 일정한 보상) △증권형(자금수요자가 공모하는 증권을 매매하는 것으로, 보상으로 배당금 또는 수익 분배)으로 구분된다.
펀딩포유는 글로벌시장 개척 및 해외 파트너십에도 적극적이다. 다음 달 그랜드 오픈과 함께 한국어와 영어 2개 국어로 론칭하고, 10월부터는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 및 투자 유치를 통한 영역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펀딩포유의 또다른 경쟁력은 MAF(Management After Funding)시스템이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는 MAF시스템은 회계법인의 기장을 활용한 알고리즘이다. 이 시스템은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 안정성 및 사후 관리로 펀딩포유의 신뢰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펀딩포유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이밖에도 펀딩포유는 △스포츠·문화·기부 마케팅 △대학생·청년·창업펀딩 △사업실패를 경험한 경영자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펀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명재 공동 대표이사는 "펀딩포유는 어디에도 없는 확실히 다른 크라우드펀딩 회사를 지향한다"며 "아이디어, 기업, 사람을 키우는 창조경제로 대한민국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