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국 톈진 폭발에 독극물 비 공포...중국·한국 연예계 'PRAY FOR 톈진' 애도 물결

2015-08-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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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폭발 사고 현장[영상 출처=유튜브]


지난 12일 밤 11시 30분(현지시간), 중국 톈진(天津)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한반도에 독극물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텐진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한 물류회사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시안화나트륨(일명 '청산가리'로 제2차 대전 당시 학살용으로 활용한 독가스 성분) 등 맹독성 물질이 대기와 해류에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 호우로 그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어제의 비구름은 한반도 수도권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생선된 것으로 톈진과는 무관하다고 케이웨더 기상센터가 전했다. 현재의 기류 상태를 봤을 때, 톈진의 구름이 한반도로 흘러올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톈진 폭발 사고로 사망자 112명, 부상자 95명, 부상자가 700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중국과 한국 연예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성룡이 300만 위안(약 5억 5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성룡 외에도 판빙빙 등 중국 연예계에서 기부 의사를 밝혔다. 

또, 한국에서는 지드래곤과 엑소 찬열이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 "PRAY FOR 天津(톈진)"이라고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이번 톈진 폭발 사고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 "요즘 큰 사고들이 너무 많이 터지는 것 같다" "더 이상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톈진 폭발 사고 현장[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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