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하자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 각종 괴담이 퍼지고 있다.
특히 텐진 폭발 사고로 독극물이 유출돼 바람에 실려 한국에 오거나 내리는 비에 섞여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비에 젖었다면 반드시 씻어야 한다" "우산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는 등의 경고문이었다.
이는 중국 미국 대사관 출처라는 설명까지 있어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괴담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환경부 측은 "독극물로 알려진 시안화나트륨은 고체물질이라 바람에 실려 올 가능성이 낮다"며 "텐진항과의 거리도 직선 800km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상청 역시 "최근 비는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소나기"라며 "해외 기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텐진 폭발 사고로 독극물이 유출돼 바람에 실려 한국에 오거나 내리는 비에 섞여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비에 젖었다면 반드시 씻어야 한다" "우산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는 등의 경고문이었다.
이는 중국 미국 대사관 출처라는 설명까지 있어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괴담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기상청 역시 "최근 비는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소나기"라며 "해외 기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