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가 지원하기로 한 예산은 도에 편성권한이 있는 지역발전특별회계 30억원과 도비 9억원 등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19일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한 제2차 중앙투자심사결과 재원확보 방안 등 사업계획 조정 의견으로 재검토 처리돼 그동안 난항을 겪어왔다.
김해시는 진영읍 본산리 일원 터 8천75㎡에 공사비 138억원을 들여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지상 2층 규모의 체험전시관(3천266㎡)과 만남의 광장 등이 2019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되면 봉하마을을 찾는 매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시민에게 체험·휴식·교육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근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사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김해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