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9월 금리인상 부담감

2015-08-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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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쇼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4포인트(0.03%) 상승한 1만7408.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6포인트(0.13%) 하락한 2083.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3포인트(0.21%) 내린 5033.56에 장을 마감했다.

사흘 연속 위안화 절하 조치에 나선 중국은 이날 “추가 절하 여지는 크지 않다”고 밝히면서 시장 심리를 안정시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예상을 웃돌았다.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6%(계절 조정 반영) 증가했다. 블룸버그와 마켓워치의 전문가 예상치인 0.6%, 0.7%에 부합한 수준이다.

지난주(8일 마감) 4주 이동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5년 만에 최저치인 26만6250건으로 집계됐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7만4000건을 기록, 23주 연속 30만건을 밑돌았다. 6월 기업재고는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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