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1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여파가 다소 가라앉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전 거래일보다 0.97% 오른 386.69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2% 뛴 3512.94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4% 내린 6568.33에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 여지가 크지 않다”며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 중국 판매 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인 명품 업체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업체 루이뷔통이 2.92%, 구찌 브랜드를 만드는 케링은 1.4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