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양우건설, 올 하반기 7300여가구 분양 쏟아낸다

2015-08-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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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아파트 브랜드 ‘양우내안愛’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이 올 하반기 전국에 73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며 존재감을 나타낼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우건설은 올 하반기 전국에서 총 73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상반기에 분양을 마친 2478가구를 합하면 올해 총 9815가구를 쏟아내는 셈이다. 이는 양우건설의 지난해 공급물량(3937가구)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양우건설은 먼저 수도권에서 다음달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愛’ 737가구와 ‘광주 오포 양우내안愛’ 1028가구 등 총 1765가구를 공급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달 ‘당진 채운동 양우내안愛’ 457가구와 ‘전주 평화동 양우내안愛’ 145가구를 시작으로 11월 ‘울산 언양 양우내안愛(1731가구)’ 등 모두 557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우건설은 나주 남평 강변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중 B1·B3블록을 확보한 상태다. 양우건설은 총면적 8만8378㎡에 달하는 부지에 남평 강변도시 내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을 구축, 남평 강변도시의 확실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각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만한 중대형 단지 분양이 많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면서 “특히 주요 단지에는 양우건설의 특장점인 4.5베이 평면을 적용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우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5 시공능력평가’에서 62위를 기록, 지난해(70위)보다 8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올 하반기 양우건설 아파트 분양 예정표 [자료=양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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