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우건설은 올 하반기 전국에서 총 73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상반기에 분양을 마친 2478가구를 합하면 올해 총 9815가구를 쏟아내는 셈이다. 이는 양우건설의 지난해 공급물량(3937가구)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양우건설은 먼저 수도권에서 다음달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愛’ 737가구와 ‘광주 오포 양우내안愛’ 1028가구 등 총 1765가구를 공급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달 ‘당진 채운동 양우내안愛’ 457가구와 ‘전주 평화동 양우내안愛’ 145가구를 시작으로 11월 ‘울산 언양 양우내안愛(1731가구)’ 등 모두 557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각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만한 중대형 단지 분양이 많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면서 “특히 주요 단지에는 양우건설의 특장점인 4.5베이 평면을 적용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우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5 시공능력평가’에서 62위를 기록, 지난해(70위)보다 8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