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환 연구원은 "6월 결산법인 비츠로셀의 4분기 잠정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8억원 등"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95%, 213% 증가한 것으로 예상치에 대체로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14.6%를 기록해 전 분기의 17.5%보다 떨어졌으나 성과급 지급과 회계상 자산손실 처리 등이 4분기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츠로셀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로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이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원화 약세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는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