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황교안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라빈드란 국제로타리 회장을 만나 2016 국제로타리 서울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황 총리는 국제로타리 대회 같은 세계적인 행사가 1989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평가하고, 내년 서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라빈드란 회장은 “한국측의 지원이 과거 어느 대회보다 탁월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2016년 서울대회가 로타리는 물론 한국의 지역 발전에도 많은 시너지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회 개최로 생산유발(1846억원), 소득창출(525억원), 부가가치(1083억원)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황 총리는 국제로타리측이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함께 주도하고 있는 소아마비 퇴치사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발병 건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