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경기도 여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솜은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굉장히 떨리는 질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편견, 선입견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저는 씨스타의 멤버이기도 하지만 연기하는 걸 좋아하고, 너무도 바래왔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건 대박이다.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공 엄청난 각오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아이돌 연기자의 편견을 깰 수 있을지 아닐지는 제가 말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판단해주셔야 할 것 같다”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이달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