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국내 최초 프랑스 샤모니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2015-08-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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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네파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샤모니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네파는 유럽에 최적화된 상품을 공급하고, 현지 트렌드 및 디자인 등을 적극 도입한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샤모니에 진출했다.
네파는 샤모니를 시작으로 다른 유럽 도시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각오다. 글로벌 트렌드 및 기술력을 접목한 현지 특화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로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인지도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468.89㎡, 약 141평)으로 구성됐다. 산악도시인 샤모니의 현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각 층별 다른 콘셉트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알프스를 등정하는 현지 산악 가이드를 콘셉트로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며,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1층은 네파의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네파 원정대 콘셉트로 꾸며졌다. 테라스에서 알프스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2층에서는 키즈 제품을 판매하며, 몽블랑 엽서 및 메모 쓰기 등을 통해 여행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네파 대표이사 박창근 사장은 "전 세계 산악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프랑스 샤모니는 네파가 추구해 온 자유정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로 글로벌 아웃도어 트렌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며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지에 맞는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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