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100년 전 음악인 ‘방산한씨 금보(琴譜)’의 ‘영산회상’이 생생한 연주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3일 ‘목요풍류’에 ‘방산한씨 금보(琴譜)’의 ‘영산회상’을 국립국악원 정악단 가야금 부수석 고연정의 연주로 복원하여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1916년 한우석이 엮은 악보인 ‘방산한씨 금보’는 ‘보허사’, ‘여민락’, ‘영산회상’, ‘천년만세’, ‘다스름’, ‘시절가’ 등의 거문고, 가야금, 양금의 악보를 담고 있다.
한편, 국립국악원의 ‘목요풍류’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