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내달 9일 공개 예상

2015-08-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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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 신모델도 선보일 듯

[사진=웨이보]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아이폰6의 후속작 아이폰6S가 다음 달 9일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현지시간) 버즈피드는 애플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다른달 9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에 처음으로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 시리즈도 지난해 같은 날 선보인 바 있다. 

아이폰 6S에는 '포스터치( ForceTouch)'로 불리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치란 화면을 세게 누르는 신호를 보내면 이를 특정 명령으로 인식해 작동하는 기능이다. 이미 지난 4월 출시된 애플워치와 신형 맥북에 적용된 기술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이번 새 모델에는 보다 성능이 향상된 카메라가 장착되며, 차기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9는 물론 퀄컴의 최신 LTE 모뎀칩도 탑재되어 아이폰6보다 빠른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애플TV와 아이패드 신제품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TV 신모델은 아이폰6에 들어간 A8칩이 탑재됐으며 애플의 다른 모바일 기기처럼 앱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새제품 출시에 대한 코멘트를 내놓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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