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 중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공직자 200여명이 한달에 한번 모두 지역 음식점을 이용해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관내 6군단(군단장 중장 박종진)에서도 매주 수요일 ‘진군 & 포천 Day’로 정해 ‘전 간부 관내 식당에서 점심 먹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당초 부대원의 단결과 포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월 2회 실시하던 것을 메르스와 가뭄의 장기화 되며 경기가 위축되자 매주 1회로 확대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군 & 포천 Day’ 행사시 군 간부 800여명이 참가해 1회당 500여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6군단은 영내 면회 시 부대를 찾는 가족들을 위해 포천지역의 관광・식사・숙박 연계를 위한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구 도심지를 활용한 ‘포천동 토요장터’도 눈여겨 볼만하다.
포천동 토요장터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토요 장터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읍동 일대 상권회복을 위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막걸리, 인삼, 버섯 등 포천시 마을기업들의 전략상품들이 직거래로 거래된다.
이와 함께 매월 색다른 테마로 ‘포천동 토요장터 문화데이’가 운영 중이다. 주민 노래자랑, 댄스체험, 섹소폰연주, 농산물경매 등이 진행된다. 다음 회차는 8월15일 광복절로 오전12시부터 17시까지 나라사랑 노래자랑, 전통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판매부스를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이 찾는 특화거리를 조성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김한섭 부시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이외에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작은 노력에 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최근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