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해병 제1사단과 1사1병영 결연

2015-08-0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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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혁신도시 입주에 따라 지역협력사업 적극 추진

한국전력기술은 6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 제1사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6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 제1사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경북혁신도시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인 한전기술은 해병 제1사단과 경북도의 주요기관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기업과 군이 밀접한 상호 교류를 통해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의 미래자산인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사회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자는 전 사회적인 노력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기술 김순견 상임감사와 최창룡 해병 제1사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기술은 정기적인 후원과 위문방문은 물론 장병들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취업‧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해병 제1사단은 한전기술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지원과 함께 원전 등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확한 인식확산 및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지역 재해 발생 시에는 복구와 대민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기술 김순견 상임감사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부대 노후시설 개‧보수와 장병들의 복리후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견 상임감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전기술과 해병 제1사단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으로서 공동체적 사명감을 함께하면서 경북지역 발전에 모든 노력을 다해갈 것이다”며 경북 도민의 새 식구가 된 한전기술 직원과 가족들을 따뜻한 마음과 격려로 환영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전기술은 경북지역 이전을 앞두고 수년 전부터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등 활발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발전설계 CAD인력 양성 사업’등 다양한 지역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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