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운행하고 있는 마을택시가 교통소외지역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6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운행 한 달을 맞은 마을택시는 시내버스가 가지 않는 전의면 유천1리 양안․외오류 마을, 부강면 등곡리, 장군면 은용리 등 3개면 9개 마을에 총 1,113회 운행했으며, 438명이 탑승했다.
이경홍 전의면 유천1리 이장은 “버스가 다니지 않던 마을에 마을택시가 들어와 나들이가 편해졌다.”며 “학생들과 병원 다니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기 교통과장은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교통소외지역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용이 저조한 지역은 콜 방식 전환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