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은 적립계좌 상품인 '신한 실버리슈'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 실버리슈는 실물 거래 없이 통장을 이용해 은을 그램(g) 단위로 매입·매도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현재 은 가격은 금의 70분의1 수준이라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으나, 가격 변동성이 큰 상품인 만큼 유의해서 투자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목표수익률과 위험수익률을 SMS로 알려주고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상품의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누적 구매량이 1㎏ 이상인 고객 중 86명을 추첨해 은수저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2003년 출시한 '골드리슈'에 이어 실버리슈의 출시로 금융권 최초로 골드·실버 적립계좌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초자산을 확대해 다양한 투자상품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