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도요타는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출시해 이달부터 전국 도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 이전 도요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중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의 제조사 기본 보증(5년·8만Km 또는 3년·10만km)이 종료된 고객은 5만원(부가세 별도)에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다.
단 기본 보증이 만료된 고객 중 최초 차 인도 후 10년·20만km 이내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을 실시해 ‘정상’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올해 1월부터 도요타 하이브리드 구매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대한 무상보증을 10년·20만km로 늘렸고, 이번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고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고객 신뢰와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