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의사 가운 입은 주원, 용한 돌팔이로 강력한 등장

[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주원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밤에는 조폭 왕진, 낮에는 한신 병원 레지던트 의사로 이중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현은 도박장의 난투 현장에 등장해 조폭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눈을 살펴 비장 파열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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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폭은 "난 지금 멀쩡하다. 아무리 너희가 돌팔이래도 사람 갖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하던 중 돌연 쓰러졌다. 김태현은 “당장 수술 들어가야 한다. 비장이 외부 충격에 의해 파열됐다. 저 환자 곧 의식 잃을 것이다”며 곧바로 수술을 진행해 그를 살려냈다.

뿐만 아니라 김태현은 낮에는 한신 병원 레지던트 의사로 생활하며 이 과장(정웅인 분)이 마무리 짓지 못한 수술까지 성공해내는 실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도박장을 급습했던 경찰들은 조폭들이 병원에 출몰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다 "용팔이구나"라고 읊조렸다.

이에 한 여경은 "용팔이가 누구냐"고 묻자, 경찰은 “용한 돌팔이 의사. 조폭만 골라가며 치료해주고 큰 돈 받는 외과 의사가 있다"며 용팔이에 대해 설명했다. 여경은 "돌팔이면 돌팔이지. 용한 돌팔이는 또 뭐냐" 의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