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평일엔 온라인몰, 주말엔 매장'에서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출시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롯데카드와 손잡고 평일에는 온라인몰, 주말엔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인 ‘롯데마트 롯데카드’를 오는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중에 바쁜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고객들이 주로 평일에는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고, 주말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장을 보는 쇼핑 패턴을 반영한 것이다.

‘롯데마트 전용카드’는 롯데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카드로,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때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일(월~금)에는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 이용 금액을 대상으로, 주말(토·일)에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롯데빅마켓 점포 제외) 이용 금액을 대상으로 청구 할인 서비스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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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카드 사용 등록 월을 포함한 2개월은 실적 관계없이 온·오프라인 각각 1만원 한도의 청구 할인이 제공된다.

해당 카드는 월 최대 5만원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마트몰 이용 고객에게는 월 4회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1만원, 해외 겸용 1만5000원이며, 발급 관련 세부 문의는 롯데카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7월 말부터 KB 국민, 신한카드와 손잡고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 회원 고객을 위한 제휴 카드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 빅마켓 매장(금천·도봉·영등포·신영통·킨텍스점)에서 해당 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때, 월 최대 3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 실적에 따라 연간 3만5000원의 (캐시백·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6~12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롯데카드 특별 할인 행사를 벌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무항생제 계란(30입)’을 3780원에, ‘맥심 아이스믹스 기획(30포×3입)’을 1만3050원에, ‘크리넥스 순수소프트 3겹 화장지(30m×30롤)’을 1만4310원에 기존가 대비 10% 할인 판매한다.

바캉스 인기 먹거리인 ‘호주산 소 찜갈비(100g·냉장)’를 105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100g·냉장)’을 1220원에, ‘호주산 소 갈비살/안창살/부채살(100g·냉장)’을 각 1530원에 기존가 대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롯데마트 이용 고객들의 온·오프라인 쇼핑 패턴을 적극 반영한 롯데마트 전용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