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MVG라운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기획 전시 <보이는 공간, 인지된 풍경>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인천아트플랫폼 전·현 입주 작가 강우영, 기슬기, 이민경, 임선이의 영상 및 평면 작품 15여 점들로 구성된다.
인천아트플랫폼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협력을 알리는 첫 전시로, 동시대 시각예술 작가들의 현대 미술 작품을 보여주고자 마련되었다. 인천아트플랫폼과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본 전시를 계기로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예술에 대한 상상력과 실천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실제 현실 속 공간을 예술가들이 어떤 상상력을 발휘하여 예술적으로 창작해내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작가가 인지한 장소는 작가의 접근 방법에 따라 만들어진 풍경으로 작품에 보여진다.
기슬기 作,Post Tene Lux1 _90x90cm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014[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이처럼 동시대 예술가들은 의미의 산책자와 같이 공간 속을 배회하며, 인식하고 시각화한 감각의 결과물을 작품으로 나타낸다.
대상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가 제시하는 감응 속으로 관람자들을 초대한다.